김문수 “이재명 정권 폭치 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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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정권 폭치 막는 게 혁신”“내부총질, 혁신 이름으로 정당화 불가”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오른쪽)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나경원 의원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뉴스1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9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은 여권의 반미 기류를 맹폭하며 보수 지지층에 호소했다. 안철수·조경태 의원은 당내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고, 주진우 의원은 계파간 틈을 파고들며 차별화에 나섰다.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근 한미의원연맹 방미단장으로 방미했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차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반미하던 분들이 총리도 돼 있고, 형님은 미군 철수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악담을 퍼붓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형 김민웅씨의 반미성향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앞서 김씨는 “트럼프의 미국은 양키 제국주의의 끝판”, “한미동맹은 우리의 목에 건 족쇄”라고 주장했다.김 전 장관은 “이재명 정권의 폭치를 막는 게 혁신이지 그 사람을 도와주는 게 혁신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107명이 똘똘 뭉쳐 폭치와 잘못된 입법을 막아야 하는데 내부에 총질하고 우리끼리 싸우는 건 혁신이란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야당으로서 대여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장동혁 “‘반미·친중·친북’, 한국 최대 리스크”“安, 탄핵·특검 당론 어긴 정치적 책임져야”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회에서 여당의 주도로 상법 추가 개정안이 통과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장 의원도 김씨 발언을 발췌해 “‘양키 고홈’은 ‘자주’로 포장된 ‘반미·친중·친북’ 노선”이라며 “결국 ‘반미·친중·친북’ 노선이 이재명 정부를 넘어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가 되고 있다. 망국의 길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 폭주열차의 탈선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국민 뿐”이라고 했다. 한미동맹 중요성을 공감하는 보수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다.장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김문수 “이재명 정권 폭치 막는 게 혁신”“내부총질, 혁신 이름으로 정당화 불가”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오른쪽)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나경원 의원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뉴스1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9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은 여권의 반미 기류를 맹폭하며 보수 지지층에 호소했다. 안철수·조경태 의원은 당내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고, 주진우 의원은 계파간 틈을 파고들며 차별화에 나섰다.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근 한미의원연맹 방미단장으로 방미했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차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반미하던 분들이 총리도 돼 있고, 형님은 미군 철수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악담을 퍼붓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형 김민웅씨의 반미성향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앞서 김씨는 “트럼프의 미국은 양키 제국주의의 끝판”, “한미동맹은 우리의 목에 건 족쇄”라고 주장했다.김 전 장관은 “이재명 정권의 폭치를 막는 게 혁신이지 그 사람을 도와주는 게 혁신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107명이 똘똘 뭉쳐 폭치와 잘못된 입법을 막아야 하는데 내부에 총질하고 우리끼리 싸우는 건 혁신이란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야당으로서 대여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장동혁 “‘반미·친중·친북’, 한국 최대 리스크”“安, 탄핵·특검 당론 어긴 정치적 책임져야”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회에서 여당의 주도로 상법 추가 개정안이 통과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장 의원도 김씨 발언을 발췌해 “‘양키 고홈’은 ‘자주’로 포장된 ‘반미·친중·친북’ 노선”이라며 “결국 ‘반미·친중·친북’ 노선이 이재명 정부를 넘어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가 되고 있다. 망국의 길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 폭주열차의 탈선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국민 뿐”이라고 했다. 한미동맹 중요성을 공감하는 보수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다.장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역할을 소화하며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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