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센텀프리미어호텔#기장읍#해동용궁사#태종대#일광해수욕장#전복밥#송도거북섬#송도스카이워크# 부산토닥이 해운대시장#해운대 동백섬#누리마루 APEC하우스#부산 걷기 좋은 곳​아슬아슬하게 추석연휴 기차표 예매성공숙소는 해운대해수욕장옆 코오롱클라우드 호텔확인전화 후에 깜놀취소되었다고왜?등록해 놓은 체크카드가 결재날에 잔고부족으로 취소라니ᆢ메일만 주고문자도 없이ᆢ다시 부랴부랴환불불가 특가로 센텀 프리미어호텔로ㆍ가족여행인데 함께 자지 못하고 트윈룸 2개로 방 2개 예약,가족게임도 못하고 흑흑딸과 아들은 여러가지 일정을 짜고 맛집을 찾고ᆢ착하고 멋진 아이들? (사실은 어른)ㅋ우린 대전역에서아이들은 서울역에서 출발하고 부산역에 집결 후 쏘카를 빌리고점심은 역근처 차이나 타운에서 코스요리를 시켔고유산슬 탕수육 외에는 soso태종대에서는 다누비열차로 움직였지만매표소와 승하차 장소가 몸이 불편한 부산토닥이 사람에게는 넘 어려운 곳에 있어서 빨리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태종대는 생각하기도 싫어졌다.아빠가 걷기 어려운 길이라서 힘들어 넘어진 곳,빨리 다누비열차를 타기 쉬운 장소로 변경해 주길ᆢ운전은 아이들이 번갈아 가며ᆢ야경은 역시 부산이야.멋지다!부산항 대교 꼬불꼬불 맘 졸이며 운전을 하고저녁식사는 숙성회로근데 술안주로는 괜찮지만 밥은? 흑흑추천해 준 친구에게 아들이 투덜거렸다고 한다. 아빠는 태종대 후유증으로 다운다운ᆢ속상해 속상해울 셋은 복숭아 먹으며 투덜이 되고칭찬이도 되고토닥이도 되고조식은 8시에 만나 가기로 하고잘자요.둘째 날은 뷔페에서 식사를 하고아침 산책 하면서 친구같은 부산토닥이 딸과 수다수다해동용궁사로 출발엘베앞에서 찰칵해동용궁사에서 또 아빠 극기훈련. ㅋ아빠가 아들 손을 붙잡고 넘어지지 않게ᆢ왼팔에도 힘을 줘 보고어제 짜증낸 것이 미안했는 지 오늘은 잘 참아주는 아빠,점심은 기장해수욕장으로 gogo우와 웨이팅 51번째기다리자 라는 의견ᆢ아빠랑 석이는 카페에서딸이랑 난 일광해수욕장을 걷고기다린 보람이 있을까?전복죽은 아쉽고전복구이는 오분자 구이?배가 고팠는 지 맛있게 먹고죽은 엄마가 끓이는 것은 더 맛있다는 의견 ㅋ마마보이 마마걸 ㅋㅋ오후 일정은 송도 해수욕장으로 부산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울 가족.아들은 베스트드라이버, 좋아좋앙글고 고마웡더워더웡요.남편이랑 나랑 바다위 테크길 부산토닥이 걷기아이들은 주차하고 다복이 다산이랑 놀기슬픈 사랑이야기 전설따라 삼천리도 함께 읽기케이블카 타고 바다 위를 건너가기아빠가 가기 힘든 곳은 아들이랑 카페에서 기다리고 딸과 난 모험을 하고ᆢ아들은 부산을 자세하게 알게 된 거 같다며딸은 부산여행을 넘 잘 온거 같다며부산으로 목적지를 정한 엄마를 칭찬?해 주고 ㅋㅋ신남신남!저녁은 해운대 야시장과 해운대 밤바닷가에서 달구경하기.차를 숙소에 다시 갖다놓고택시를 타고해운대로 가즈아.야시장에서곰장어 한 접시,해물파전, 부추가 넘 타서 소문보다 못했음그리고 벌꿀아이스크림씨앗호떡헐 여기가 외국의 어느 바닷가에 온 줄달 구경하며 맛있게 부산토닥이 먹기그리고 밤바다 걷기긴 연휴에 친구들과 여행 안가고 가족들과 함께 여행와서 고맙다는 아빠와명절이니까 당연하게 가족이 먼저라는 아들!서로 고마움을 아니까 감사감사해요.오늘도 서너번 아슬아슬 갈등이 생길 뻔 했지만 잘 참고,​잘 이해해 주고,서로의 기분도 잘 헤아리려고 애쓰고,함께 해서 너무 감사한 하루다.잘 주무시고 내일 또 만나요.피곤피곤엄마는 가족들 땀젖은 옷을 들고 빨래방으로ᆢ엄마의 역할은 여행지에서도 계속된다.셋째 날은늦게늦게 게으름 피우며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고 10시에 체크아웃 한 후마지막 일정은 동백섬으로ᆢ덥고 습한 날에 공원으로 왔다고 은근 부산토닥이 짜증 섞인 남편 목소리ᆢ어찌하리요ᆢ환자라고 생각하며 맘을 다잡지만 저렇게 앞뒤없이 짜증을 삐죽삐죽 내 보낼때면 정말 힘들다.나보다 아빠를 더 잘 이해하려고 애쓰는 아들에게 미안하고이번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딸에게도 미안하고ᆢ아들은 아빠랑 카페에 가서 이야기 나누고 있을테니 엄마랑 누나만 둘러보고 오라고 한다.가족여행은 자기에게 극기훈련이라고 하는 남편을 잘 다독다독이며 다 큰 아이들과 함께함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다시 되새기며 나를 안아주고 격려해 본다.덥지만 딸과 함께 하는 산책은 얼마나 귀한지ᆢ와우바다를 보며 걷는 부산토닥이 멋진 풍광들 그리고 APEC 하우스 누리마루ᆢ아빠가 해동용궁사도 동생을 조금 의지하며 걸어서 구경했기 때문에 동백섬도 충분히 걸을 수 있을 꺼 생각했다며 딸은 가족이 모두 함께 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한다.날씨가 선선해지면 그때는 함께 걸어보자고 딸의 서운함을 달래본다.걷기에 정말 좋은 동백섬딸은 부산 여행에서 젤 좋았다고 한다.스벅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두 남자?을 만나서 부산역으로 gogo점심으로 밀면과 돼지국밥으로 의견이 갈렸지만 명절이라 문닫은 식당이 많아서 역 가까운 밀면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한다.만두는 부산토닥이 맛있다.밀면은 역시 내 취향은 아닌 듯ᆢ쏘카를 반납하고기차를 기다리며 여행의 피드백을 나누던 중아빠랑 딸이 살짝 부딪힌다.에구에구아들과 부산어묵 사러 가겠다고 자리를 내주고빨리 다친 감정을 어루만져 주길 바라며 ᆢ20여분 후 돌아오니 분위기가 누그러져 있다.다행다행다행다행아이들이 먼저 서울로 떠나고50여분후 우리도 대전으로 간다.짧지만 소중한 시간이었다.살짝살짝 갈등도 있었지만 젤 중요한 것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것이다.우린 큰 경험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을 주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얘들아 바쁘고 힘들어도우리 또 함께 여행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