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광주] [앵커] 어젯밤 전남의 대형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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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어젯밤 전남의 대형 조선소인 HD 현대삼호의 변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2시간 만에 꺼졌지만 조선소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조업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변전소 건물에서 진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연기가 아파트 높이만큼 솟구치며 인근 건물을 집어삼킬 듯 뒤덮습니다. 어젯밤 11시 21분쯤 영암 대불일반산업단지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이 난 곳은 조선소 전역에 전력을 변환해 공급하는 154kV 규모의 중앙 변전소. 인화 물질이 많아 밤샘 진화 작업 끝에 12시간 만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2주간의 하계 휴가로 공장 가동이 멈춘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선이 집중된 지하 공동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변전소 화재로 조선소 모든 전력이 차단되면서 비상발전기로 임시 전력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전소 내부 전기 케이블이 모두 타면서 시설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창수/HD현대삼호 총무부장 : "관련 그룹사와 협의를 통해서 최대한 2주 휴가 기간 내에 시설 복구를 하려고."] 직원 휴가가 끝나는 다음 달 8일까지 복구가 끝나지 않으면 하청업체 근로자들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우려됩니다.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음성변조 : "(하청업체) 사람들 월급이 다 반토막 날 건데. (무급) 휴가 끝나고 나면 좀 더 일이 힘들어지겠죠. 노동강도가 이제 올라가죠."]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 서남권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HD현대삼호의 조업이 잠시라도 중단되면 지역 경제에 큰 파장이 생길 것"이라며 빠른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이우재/영상편집:유도한[KBS 광주] [앵커] 어젯밤 전남의 대형 조선소인 HD 현대삼호의 변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2시간 만에 꺼졌지만 조선소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조업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변전소 건물에서 진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연기가 아파트 높이만큼 솟구치며 인근 건물을 집어삼킬 듯 뒤덮습니다. 어젯밤 11시 21분쯤 영암 대불일반산업단지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이 난 곳은 조선소 전역에 전력을 변환해 공급하는 154kV 규모의 중앙 변전소. 인화 물질이 많아 밤샘 진화 작업 끝에 12시간 만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2주간의 하계 휴가로 공장 가동이 멈춘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선이 집중된 지하 공동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변전소 화재로 조선소 모든 전력이 차단되면서 비상발전기로 임시 전력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전소 내부 전기 케이블이 모두 타면서 시설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창수/HD현대삼호 총무부장 : "관련 그룹사와 협의를 통해서 최대한 2주 휴가 기간 내에 시설 복구를 하려고."] 직원 휴가가 끝나는 다음 달 8일까지 복구가 끝나지 않으면 하청업체 근로자들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우려됩니다.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음성변조 : "(하청업체) 사람들 월급이 다 반토막 날 건데. (무급) 휴가 끝나고 나면 좀 더 일이 힘들어지겠죠. 노동강도가 이제 올라가죠."]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 서남권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HD현대삼호의 조업이 잠시라도 중단되면 지역 경제에 큰 파장이 생길 것"이라며 빠른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이우재/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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