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할 수 있으면 부동산을 매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정부는 이 같은 갭투자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주택 매수시 6개월 내 전입신고 의무 등을 담은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

수도권·규제지역 내 모든 주택구입목적 주담대의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했다.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도 금지했다.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담대대출만기는 30년 이내로 제한하고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내 전입의무도 부과했다.

봉선동르오네뜨

4일까지 경기지역에서 계약이 해제된 268건 가운데 정부의대출규제발표 이후 아파트 매매계약 취소는 154건으로 조사됐다.

대출규제발표일인 6월 27일을 해지사유발생일로 밝힌 거래가 40건으로 가장 많았다.

고강도대출규제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거나.

7%), 구로구(79건→27건·65.

지난 수개월 사이 불장이었던 서울 주택 시장이 초강력대출규제이후 ‘팔기도 힘들고 사기도 어려운’ 형국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달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충격이 반영되면서 시장에는 적잖이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송파구 아파트의 모습.

<앵커> 정부의 강도 높은대출규제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뚝 떨어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계약 해제 건수도 크게 늘었는데요.

정부가 추가규제가능성도 열어놓은 상황이라,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입니다.

아파트 분양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최대한도를 6억원 이하로 막는 등 지난달 27일대출규제영향이 과소 반영돼 영향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가 잔금을 치르기 위해 전세 매물로 나와 있는 셈이다.

하지만 입주 시기와 맞물려 지난달 28일부터대출규제가 대폭 강화돼 잔금을 치러야 하는 수분양자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 날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최대 한도가 6억원.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정부가 집값 안정을 목표로 수도권 부동산대출규제를 발표하면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선호 지역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는 반면 광주와 전남 아파트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