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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대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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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회   작성일Date 25-07-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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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대가들의 투자를 통해 올바른 투자방법을 탐색해 봅니다. 이번에는 멍거의 투자와 삶의 지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고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로이터=뉴스1 지난해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갔을 때, 실리콘 밸리에 있는 스탠퍼드대학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인상적이었던 스탠퍼드대학 캠퍼스에서 필자를 가장 놀라게 한 건, 바로 우연히 마주친 '멍거 대학원생 레지던스'(Munger graduate residence)다. 2023년 11월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99세를 일기로 타계한 후, 멍거 없이 진행된 첫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했는데, 스탠퍼드대학에서 멍거의 이름을 마주치다니 참 의외였다.알고 보니 스탠퍼드대학은 멍거와 여러모로 인연이 깊은 대학이었다. 멍거는 스탠퍼드대학을 졸업한 낸시 멍거와 1956년 재혼했는 데, 둘은 이전 결혼에서 태어난 자녀를 포함해 모두 8명의 자녀가 있었다. 이중 무려 4명이 스탠퍼드대학을 졸업했다. 멍거는 2004년 스탠퍼드대학에 거액을 기부해, 600명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5개의 건물로 구성된 멍거 대학원생 레지던스를 만들었다. 이번에 살펴볼 강연 역시 멍거가 1996년 4월 19일 스탠퍼드대학 법학대학원에서 했던 강연이다. 강연 주제는 1994년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했던 강연을 회고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지혜 재고(再考)'(A lesson on Elementary Worldly Wisdom, Revisited)다. 2008년 기숙사 건설 현장을 방문한 찰리 멍거와 낸시 멍거(사진 중간의 전면)/사진=스탠퍼드 대학 홈페이지 ━ 워런 버핏이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새로 배운 것이 없다면… ━ 멍거는 이날 강연이 2년 전 USC 경영대학원에서 한 강연 '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오전 찾은 영국 런던 그리니치 왕립자치구의 템스 배리어 ⓒ 뉴스1 황덕현 기자 (런던=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런던 동부 그리니치 인근, 템스강(江) 위로 반짝이는 은빛 구조물이 물살을 가르고 있다. 마치 강 위에 떠오른 조개껍데기 혹은 물고기 같다. 곡면으로 매끄럽게 마감된 표면이 햇빛을 받아 반사되며 물결처럼 빛난다. 둥근 반구 형태의 갑문들이 강물 위에 나란히 펼쳐진 모습은 기계 문명이 빚어낸 철제 생물들이 수면 위에 무리 지은 듯한 인상을 준다. 밀물이 다가오면 고개를 들고, 다시 잠잠해지면 조용히 수면 아래로 몸을 낮춘다. 도시를 지키는 구조물이지만, 동시에 일종의 생명체처럼 움직인다.이 시설의 이름은 템스 배리어(Thames Barrier). 유럽 최대 규모의 조수 조절 시설로, 해수면 상승과 폭풍해일로부터 런던을 보호하기 위해 1982년부터 가동됐다. 기후변화가 구체적 현실이 되기 전 설계된 이 방제 인프라는 이후 해수면 상승과 기상이변 속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2000년 이후 배리어의 연간 가동 횟수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고, 겨울철 극한 기후가 반복되며 그 중요성은 점점 커졌다.템스 배리어는 물을 막는 단순한 벽에 그치지 않는다. 도시 방재 체계의 유기적인 구조물이며, 제방과 하수 정비 등 기후 적응의 도구적 역할을 한다. 아울러 인근엔 공원도 만들어져서 런던 시민의 나들이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그 외형과 기능은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런던예술대(UAL)의 설치작가 콜린 프리스트와 잭 워츠는 템스 배리어에 1040개 모래주머니를 쌓아 인간과 물, 방어의 관계를 느낄 수 있는 '미로'(Maze)를 전시했고, 영국 작가 마이클 핀스키는 런던 도심 곳곳에 해수면 상승을 시각화한 '플런지'(Plunge·잠기다)를 설치해 템스 배리어의 방어 개념을 도시 전역으로 확장했다. 조각가 존 카우프만이 만든 4.6m 높이의 강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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