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116508 (출처Rolex)크게는 시계전체, 그보다 작게는 시계의 종류(Clock or Watch), 더 작게는 브랜드, 더 작게는 무브먼트나 기타 디테일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시계의 가격이나 브랜드에 따른 유행도 있을 것이며, 나라별 선호하는 type이나 특정브랜드(중국 이나 한국에서 롤렉스에 대한 인기) 등이 있음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ref.116610LN(출처 Rolex)다른 나라들은 논외로 하고, 인지도나 인기만으로만 본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역시 롤렉스를 따라 잡을 만한 브랜드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수리나 오버홀에서 부터, 조부에게 물려받은 빈티지까지 다양한 이유로 수리나 오버홀을 요청받는 것은 롤렉스가 단연 많습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객관적 시점입니다만...롤렉스는 고품질의 신뢰할 수 있는 무브먼트를 생산한다는 사실은 자명합니다만,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러한 품질과 기능성이 롤렉스 엔지니어링의 최전선에 있었음을 확인하려면, 브랜드의 현재 칼리버Calibre 라인업만 조사하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됩니다.Cal 3130 vs 31351988년에 출시된 3135는 세컨드 타임존과 요일/날짜를 포함한 컴플리케이션의 기본 칼리버로서 수많은 모델의 주역이 되었습니다.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3135는 새로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32xx 제품군을 대신하여 뒷자리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31xx 무브먼트 제품군은 이제 몇 년 내에 완전히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32xx 시리즈로 완전히 대체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게된 상식이 되어버렸습니다.하지만, 오래전 이러한 무브먼트가 지배하기 전에 롤렉스 세계는 보다 정확한 시간을 맞추기 위해 15xx 시리즈에 의존했습니다. 여기서 놀랄만한 혁신이 일어났으니, 그것은 바로 롤렉스 칼리버 1575였습니다.Cal 1575 (with &ampwithout Oscillating weight)자동 시계 무브먼트에 관한 한 롤렉스 1575는 최고의 제품으로, 당시에 이미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착용감이 좋고, 견고하며, 우아하고, 탁월한 계시원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watchmaker인 저에게도 이 무브먼트의 수리나 오버홀 의뢰는 여전히 들어오고 있기도 합니다.그 다음으로, 롤렉스 칼리버 3035는 많은 사람들이 하이 비트 칼리버 1575라고 부르던 것과 같이 화려하게 1977년에 출시되었습니다. 10년 후인 1988년에는 3035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칼리버 3135를 출시했고, 롤렉스시계 중에서도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사람들의 손목에 자리잡고 있거나, 장롱속에 보관되어 있는 무브먼트로 자리매김한 것입니다.Cal 3235물론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Cal 3235 등도 이미 출시되어 신상에 장착되었지만, 역시 그 긴 시간동안 애용되어 왔던 Cal 3135에 비하면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니 절대적 숫자로는 비교대상이 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약 10년의 시간을 거쳐 탄생한 Cal 3035와 Cal 3135 근 몇십년간 롤렉스를 지탱해 온 대표적인 무브먼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관상 얼핏보면 비슷하기도 하고, 사뭇 다르기도 한 두 무브먼트이기에 그 차이점을 기술적인 관점에서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포스팅은 그 기본 구조 - Oscillatot, Gear Train, Escapement 등에 근거해서 서술할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그 첫번째로 전면장치중에서도 시계를 열었을 때 가장 먼저 접하게되는, 소위 로터Rotor 라고 불리우는 Oscillating Weight을 다뤄보고자 합니다.바젤_서울​- - - Kakao ID : ljmljs- Address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481 동진빌딩 1층 A호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