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까르띠에 클래쉬 드 반지 남편이 생일선물+임신선물을 주겠다고 함❤❤우리 남편 최고 감사❤ㅋㅋㅋ​뭘 살까 계속 고민했는데,목걸이는 아기가 잡아당길 수도 있으니까 일단 제외하는 것으로 하고...​평소 계속 살까말까 고민해왔던 까르띠에 러브 팔찌와 클래쉬 드 링..!​우선 러브 팔찌를 계속 고민했던 이유는너무 흔한 것 같다고 생각했고손목이 가는 편이라 뭔가 클래식 사이즈를 하기엔 투머치인 것 같은데스몰을 하기엔 나중에 아쉬울 것 같고...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어서이다​그 와중에 연말에 러브 미듐 사이즈가 새로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으나결국 돌고돌아 클래식(오리지널) 사이즈를 하게 된다는 말을 듣고는 어느정도 맘을 정했다​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은 원래 살 생각이 있었으나뭔가 뾰족한 느낌에 아기를 키울 때 잘 낄 수 있을까? 거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사는게 맞나 고민했다​그렇게 한참 고민을 하던 1월 쯤 눈에 까르띠에 클래쉬 드 반지 띈 소식...2/4에 까르띠에 전 제품 인상 소식이 있어서 마음이 초조해지고 말았다​그래 묻고 더블로 가!ㅋㅋㅋ까르띠에(Cartier) 러브 브레이슬릿(팔찌), 클래식, 핑크골드출처: 까르띠에 홈페이지까르띠에(Cartier)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반지), 스몰, 핑크골드출처: 까르띠에 홈페이지각각 인상 전 10,600,000원 / 3,600,000원이었는데+60만, +22만 인상되어현재는 12,000,000원 / 3,820,000원이 됨.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149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5층마침 설 연휴에 시간이 될 것 같아서남편과 가벼운 마음으로 11시쯤 까르띠에 매장으로 룰루랄라 갔으나오픈런으로 인해 이미 대기마감이라고 함...물어보니 1번으로 대기 건 사람은 6시인가 6시 반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고...덜덜...​생각지못한 난관에 잠시 반클리프나 불가리로 눈을 돌릴까 고민했으나...남편이 어차피 계속 고민 리스트에 올라왔다는건 언젠간 사야만 끝날 것 같으니까그냥 이번에 까르띠에를 사자고 얘기해줌똑똑이... 나를 너무 잘 알아...ㅎ​암튼 여기저기 검색해본 결과웨이팅은 매일 30팀까지만 받고 까르띠에 클래쉬 드 반지 끊는다는 정보와8시~8시반쯤 가서 기다리면 30팀 안에는 들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기존에 거래했던 셀러에게 예약을 잡고 들어갈까 했으나진즉 예약이 다 차서 못받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걍 포기​남편은 그냥 인상 후에 1~200만원정도 오르더라도그냥 여유있게 들어가서 누릴거 누리면서 사자고 했지만​그 돈이면 우리 하츄 카시트 값인데...쩝...하는 생각에남편을 꼬셔서 오픈런 해보기로 함ㅋㅋㅋ살다살다 오픈런을 다 해보네ㅋㅋㅋㅋㅋㅋ 재미난 경험​남편이 혼자 가서 하고 오겠다고 했지만 의외로 되게 빨리 들어가게 될 수도 있으니까내가 착용해보기 위해 일단 같이 가기로 했다​대구 신세계 오픈 전 대기는 본관 5층과 파미에 타운 연결되는 구름다리에서 하게 된다(유튜브로 배움ㅋㅋㅋ)원래 코로나 때 샤넬, 에르메스 대기를 엄청 많이 하고 텐트도 치고 그랬다고 한다​지하2층에 주차해두고 발렛 라운지 바로 옆에 있는 게이트 5번? 까르띠에 클래쉬 드 반지 엘베 타고 4층으로 가면동대구 고속터미널 4층과 연결된다​거기서 꼬불꼬불 농협 길로 가다보면 오픈 전 대기장소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나온다​우린 8시쯤 갔는데 이미 우리 앞에 17팀이 있었다잘 알고 온 분들인지 돗자리며 의자며 들고온 사람들도 있었다... 대박​한 8시 반쯤 되었을 때 이미 30팀이 넘어선 듯 했다​나는 차에 가서 좀 자다가 투썸 커피 사서 9시 반쯤 남편한테로 다시 감​9시쯤 되니 까르띠에 직원들이 나와서 30팀을 세고 그 뒷 팀에게는 오늘 입장 불가하다고 설명하고 돌려보냄​그리고 절대 뛰거나 줄 이탈하지 말라고 설명하고, 줄 이탈해서 새치기 할 경우 웨이팅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고 쭉 설명하고 다님​그리고 중간에 갑자기 다른데서 뛰어오거나 새로 줄이 만들어 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앞사람 잘 기억해뒀다가 까르띠에 클래쉬 드 반지 빠르게 붙어서 잘 따라오라고 했다​설명듣고나니 두근두근ㅋㅋㅋ​10:30 땡! 하자마자 출입문 개방되고 까르띠에 가서 패드에 대기등록했다18번을 받았고 15번 이후로는 빨라도 3시는 넘어야할거라고 해서우선 집에 가서 쉬다가 오기로 함​집 가서 좀 자다가 씻고 준비해서 점심먹을 겸 1시반~2시쯤 다시 신세계로 갔다점심도 먹고 아기 배냇저고리도 사고 라운지 가서 시간도 좀 떼우고 있었다5시 15분쯤 우리 호출이 왔다드디어 입장..!​껴보고 러브 팔찌 사이즈를 잠깐 고민했다손목 둘레는 14cm정도인데보통 16, 17호 중에 고민을 많이 하는 듯 했다사실 손목 둘레랑 비교해서 2.5정도 크면 적당하다는데16.5는 없으니...​착용해보니 손을 내렸을 때는 둘다 손목뼈를 지나 내려오는 건 비슷했는데내 전완이 손목뼈 쪽은 가늘다가 중간부터 살이 좀 있는 형태이다보니팔을 올리거나 손을 움질일 때 팔찌가 팔꿈치 방향으로 내려오면16은 좀 끼어보이고 17은 까르띠에 클래쉬 드 반지 여유있어보였다남편도 17호 쪽이 더 여리여리 해보인다고 함여리여리..? 그럼 이거 할게ㅎ​그리고 앞으로 아기 키우다 보면 전완이 두꺼워지면 두꺼워졌지지금보다 얇아지진 않을 것 같아서 선택한 것도 있다​셀러도 취향차이라고 했다찾아보니 나랑 비슷한 손목 둘레인 사람들 중좀 딱 맞게 끼는 걸 선호하면 16여유있게 끼는 걸 선호하면 17을 하는 듯클래쉬 링은 오른손 검지에 낄거라서 48, 50 중에 고민했다임신중이기는 하지만 기존에 끼던 결혼반지 끼는데 아무 문제 없을 정도로붓기가 없는 편이라서 지금 맞는 사이즈를 사면 되는거였는데..내 검지 손가락이 끝이 가늘고 손바닥쪽으로 갈수록 두꺼운 꼬깔콘 같은 형태라서48을 끼면 끝까지 안 껴지는 느낌이고, 50을 끼면 끝까지 끼워지는 느낌이었다​셀러는 50은 낀 상태에서 당기면 좀 빠지고 48은 당겼을 때 안빠지니 48을 추천한다고 했지만48은 중간에 걸린 까르띠에 클래쉬 드 반지 것 같은 불편함도 있었고사실 손 내렸을때 안빠지면 상관없지 않나..?반지를 당겼을 때 빠지긴 빠지는게 맞지 않나...?하는 생각에 편하게 50으로 했다ㅎㅎㅎ​최근에 러브 팔찌 클래식이 양쪽 나사 달린 버전이 아니라한쪽에는 힌지, 다른쪽엔 고정형 나사? 잠금장치?가 달린 버전이 새로 나왔다​혼자 꼈다 뺐다 할려면 당연히 힌지 버전이지!하고 새로 나온 버전으로 선택!실제로 나사가 빠져서 잃어버릴 일도 없고 잠금장치가 엄청 탄탄하게 느껴진다그리고 혼자 양쪽 팔목 어디든 뺏다 꼈다가 쉽다​마침 둘다 재고가 있어서 바로 가져올 수 있었다착용하면 이런 느낌이다손목 1/3정도까지 내려오는 듯?위에서 말했던 힌지와 반대쪽 잠금장치나사가 아예 빠지는 형태가 아니라 그냥 열쇠 잠그듯이 (ㅣ) 이쪽으로 돌려서팔찌 안쪽에 튀어나온걸 젖히면 열리고착용하고는 (-) 이 모양으로 90도만 돌리면 잠금 고정이 된다엄마한테 러브 팔찌 클래식 까르띠에 클래쉬 드 반지 양쪽 나사 타입이 있는데엄마가 착용하기 귀찮아서 손이 잘 안간다고 한걸 생각하면아주 편리!손을 내리고 올렸을 때 위치는 이런 느낌!핳 여름에 엄청 예쁠 것 같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 스몰은 이런 느낌전에 엄마랑 갔을 때 미디엄 사이즈도 껴봤는데 나한텐 아직 왕반지! 이런 느낌이라반지는 스몰로 했다​클래쉬 드 링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단 직접 껴서 실물로 보는게 훨씬 예쁨첨에 사진만으로 봤을땐 ​같이 낀 팔찌는 티파니앤코 T와이어 팔찌!한 5년?전에 샀는데 잘 끼고 있음가격은 엄청 올랐더라... 역시 뭐든 맘에 들어오면 바로바로 사는 것이...참고로 까르띠에 러브 팔찌 클래식과티파니앤코 티 와이어를 레이어드 해서 같이 끼면 이런 느낌이다꽤 괜찮음​암튼 2주 째 골드 톤 주얼리가 필요한 날에 너무 잘 끼고 있답니당​암튼 마지막으로 다시 한 까르띠에 클래쉬 드 반지 번 고마워 남편!♥​출산선물도 기대해도 될까? 찡긋(ㅇ_<)-☆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