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수원마징가 거주자는 아니지만 많은 시간 여기서 노는 사람 입장에 굉장히 제 타입이었던 가게가 빠지고 다른 가게가 들어오면 맘 상해서 ㅎㅎㅎㅎㅎ새 가게에 흥미가 생기는데 시간이 좀 수원마징가 걸리는 편입니다. ㅎㅎㅎ ​네이버 지도에 나와있질 않네요. 주소는 화서문로 66번지 입니다. 예전에 이 동네잡지 사이다 사무실이 있...행리단길 일번지 골목 화서문로 대로에서 초입에 있는 이 수원마징가 건물은 제가 알기로 여성 단체 가 입주해 있던 곳이었나, 잡지 사이다 라고 편찬하던 곳이였나. 나름 건물도 오래 됐지만 이곳 역사가 잘 담긴 곳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수원마징가 옆통수에 마징가제트 그림도 있고 말이야 새 공간으로 바뀌고 드디어 어슬렁 거릴 시간이 있어서 구경 다녀왔습니다. 지구인의 놀이터래요. ​​​​​​​​​​예전에도 이 집 정말 좋다~~~ 했었는데 가게는 수원마징가 바뀌어도 좋은 느낌은 그대로예요 실컷 놀면서 지구도 지키면 좋지요. 여러 로컬 작가들의 제로웨이스트 굿즈를 만날수 있는 공간입니다. 생태교통마을 행궁동이랑 아주 잘어울리는 공간으로 재 탄생했군요! 수원마징가 ​​​​​​​​​​​저 아궁이 방에서 하룻밤 자보는게 소원입니다. ㅎㅎㅎ 정조의 애민정신과 공정무역의 데스티니~ 가치 있는 소비가 가능한 곳인것 같아요. 가치를 일부러 생각하지 않아도 예쁜 물건이 많아서 수원마징가 유혹을 뿌리치지 힘든 인고의 시간 ㅎㅎㅎ옥수수 디테일이. 갉아 먹을뻔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행궁동 풍경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구경만으로도 영감님을 ㅅ뵈는 느낌이 그리고 소품샵인만큼 향기도 좋고 의미와 수원마징가 추억까지 독특하게 담아 갈수 있는 공간 지구인의 놀이터 였습니다. 아 나 진짜 저 옥색 치마는 담번에 가서 있음 진짜 산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욕 없는 사람인줄 수원마징가 알았으나 임자 못만난 거였나봅니다. ​#수원원데이투어#수원당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