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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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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reo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회   작성일Date 25-05-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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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분당 등 서울, 수도권 주요 상급지에서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3% 상승했다. 전주(0.01%) 대비 상승폭이 대폭 늘었다. 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 /뉴스1 서울이 0.20% 올라 수도권(0.14%)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전주 0.05% 하락에서 상승전환했다. 경기·인천 지역은 0.06% 올랐다.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0.04%, 0.15%씩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2곳, 하락 5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개별 지역으로는 세종(1.13%), 서울(0.20%) 등이 올랐고, 충북(-0.14%), 강원(-0.08%), 전남(-0.08%) 등은 떨어졌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25% 올랐다. 서울 0.30%, 수도권 0.28%, 경기ㆍ인천 0.26%, 5대광역시 0.18%, 기타지방 0.10% 등 주요 권역 모두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7곳이 모두 올라 상승 압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는 “전월세 임대차 시장이 장기간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매매시장은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세종시 위주로만 두드러진 상승세가 확인된다”며 “서울과 수도권은 주요 상급지로 수요가 쏠리면서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다”고 했다.그러면서 “지방도 대부분 지역이 하락하거나 침체된 가운데 유일하게 세종시만 뜨거운 행보다. 주요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돼 주 단위로 1% 이상의 급등세”라며 “이처럼 몇몇 지역만 뜨겁게 타오르고 나머지는 침체되는 양극단의 상황을 해소하려면 주요 대통령 후보들이 제시한 공급 대책이 필수적이라는 점은 사실이지만, 과도하게 쏠려 있는 수요 움직임을 여러 갈래로 나누는 수요 분산 정책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 위치한 독립서점 ‘큰새’. “손이라도 닦고 가세요”라고 적힌 철제 선간판이 눈길을 끈다. 책방지기 제공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북적거리는 중심가를 조금 지나면 입구부터 유쾌한 기운을 머금은 서점 하나가 있다. “손이라도 닦고 가세요.” 이렇게 적힌 철제 선간판이 행인들을 향해 손짓하는 듯하다. 책방 이름은 ‘큰새’. 25평 규모 아담한 책방이지만 이름만큼은 ‘큰새’다.우리 책방은 대형 서점과는 조금 다르다. 빼곡한 신간 코너, 시끌벅적한 베스트셀러 랭킹 같은 건 어디에도 없다. 대신 서가에 비치한 책들마다 손 글씨로 써 내려간 문장이 붙어 있다. 어떤 문장은 짧고 솔직하다. “이 책은 나를 며칠간 무기력하게 했다. 그래서 추천한다.” 또 어떤 문장은 은밀하고 서정적이다. “누군가의 상실을 안아본 사람이 아니라면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책방을 차릴 때 나는 이 서점을 책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책을 빌려 감정을 건네는 공간으로 정의했다. 그래서인지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책을 사기 전, 한참을 머물다 간다. 어떤 이는 책을 들여다보다 울고, 어떤 이는 아무 말 없이 손으로 표지를 쓰다듬다 돌아간다.책방 곳곳에는 나의 철학(?)이 담긴 말들이 책들에 매달려 손님들에게 말을 건넨다. 특히 무겁지 않게 삶을 견디는 법에 관한 말들이 많다. “지금도 괜찮지 않은데, 미래는 더 괜찮지 않을 거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더 맛있는 걸 먹기로 했다.” 웃음이 나올 듯 말 듯 한 문장들. 위로하려 들지 않지만, 기묘하게 위로가 되는 문장들을 나눈다. 경기 수원시 행궁동에 위치한 독립서점 ‘큰새’ 내부. 책방지기 제공 나에게 서점은 단지 예쁜 공간이 아니라, 일종의 ‘정신의 유격지’다. 조금 엇나가 있어도 괜찮다고, 울면서도 책을 읽는 게 인생이라고, 그런 말을 은근히 건네는 곳. 서점을 차린 건 내게도 엇나감이었다. 사진을 전공하고 그쪽 일만 해왔던 나는, 작업실에 켜둔 향초 냄새를 맡고 이곳을 들르는 낯선 이들로부터 영감을 얻고 책방을 열었다.“손이라도 닦고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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