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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경제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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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reo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회   작성일Date 25-05-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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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경제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200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프린스턴대 정치 뉴스 과잉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갔다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정치도 환경도 아닌,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인생에서 행복의 의미는 뭔가.3월 1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대니얼 카너먼의 1년 전 죽음에 관한 기사가 올랐다. 고인과 30년 지기였던 칼럼니스트 제이슨 츠바이크가 썼다. 카너먼은 행동경제학 창시자다. 심리학자이면서 노벨 경제학상(2002년)을 받았다. 그의 책(Thinking, Fast and Slow·생각에 관한 생각·2011년)은 세계적 베스트셀러였다. 카너먼은 작년 3월 27일, 만 90세를 넘긴 3주 뒤 세상을 떴다. 당시엔 사망 경위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츠바이크에 따르면 그는 스위스의 조력사(助力死) 시설을 찾아가 생을 마감했다는 것이다.카너먼은 마지막 며칠을 가족과 프랑스 파리에서 박물관, 공연장, 맛집을 순례하며 보냈다. 그는 죽기 직전 지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아직 활동할 수 있지만 콩팥 기능이 쇠약해졌고 가끔 정신도 깜빡깜빡한다”면서 “인생의 마지막 몇 년간 치를 고통과 존엄의 상실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왔다”고 했다. 츠바이크는 “카너먼은 투석을 받는 상태도 아니었고 인지 기능의 심각한 저하도 없었으며 건강이 양호했다”고 했다. 죽기 나흘 전엔 자기 이론을 설명하는 팟캐스트 인터뷰도 했다.카너먼의 선택은 그의 인지 이론, ‘피크값-끝값 법칙(peak-end rule)’을 의식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카너먼은 1996년 발표한 실험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154명을 상대로 60초마다 고통 정도(경험 고통값)를 ‘0~10’의 척도로 표현하도록 했다. 수면 내시경이 없던 시절이었다. 짧게는 4분, 길게는 69분 걸린 검사 후엔 전체 검사의 고통 지수(기억 고통값)를 종합 평가하도록 했다. 그런데 기억 고통값은 수검자가 매 순간 느낀 경험 고통의 누적값과는 상관이 없었다. 고통(검사)의 지속 시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제공 인력난에 시달리며 사실상 '반쪽'으로 운영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신임 검사를 배치해 4개 수사부 체계를 다시 구축했다. 공수처는 신임 검사 6명 등에 대한 전보 인사를 26일 자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사1부장에는 나창수(사법연수원 31기) 부장검사가, 수사2부장에는 김수환(33기) 부장검사가 배치됐다. 이대환 수사3부장과 차정현 수사4부장은 유임됐다. 이언(변시 5회) 검사, 최영진(41기) 검사, 이정훈(변시 3회) 검사, 최정현(41기) 검사 등 신임 평검사 4명은 각각 수사1~4부에 배치됐다. 함께 검사로 선발된 원성희(42기) 국군복지단 법무실장은 국방부 퇴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후 임명 예정이다. 공수처 4개 수사부서 부장검사 자리가 모두 채워진 것은 지난해 5월 김선규 전 부장검사가 사직한 이후 1년 만이다. 앞서 공수처는 19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재가를 받아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5명을 충원했다. 공수처는 나머지 결원 4명도 상반기 중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채울 계획이다. 공수처 검사의 정원은 처·차장 포함 25명이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수사인력 체계 정비를 통해 공수처가 독립 수사기관로서의 토대를 재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사에 더욱 매진해 공수처가 한 걸음씩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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