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에세이 출판계약 후, 원고수정을 시작하다. 밤샘과제 하는 대학생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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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에세이출판 살인우세계2017.07.31 / 디자인이음에세이 / 94p동네 독립서점 구경하다 제목이 독특해서 펼쳐봤다. 일상의 살인. 굉장히 작은 미니 사이즈의 책이라서 아주 짧은 공포소설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런 반전이!!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손으로 하는 행동들이 어쩌면 잔인할 수 있다는 에세이출판 생각에서 이 책이 시작됐다. 평범한 행동을 살인을 비유해서 4~5줄로 표현해 냈다. 읽는 동안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손에 힘이 들어가고 집중하게 된다.도대체 뭘 하려는거지?누굴 죽이려는거야?하지만 다음장으로 넘어가면 안도하면서 어이없고 허탈한 웃음이 나온다.에이 이거였어??!!그 날이 아마 에세이출판 어두운 광 안에 가둬둔지 일주일째 되던 날이었던 것 같다. 광으로 통하는 문을 열자 안으로 빛이 가득 들어찼다. 한 손으로 우악스럽게 잡아채 광 밖으로 끄집어냈다. 여기저기 살짝씩 퍼렇게 멍이 든 모습이 이 상황에서 어이없게도 에세이출판 측은해 보였다. 그냥 살려줄까 싶기도 했지만 내 얼굴을 봤으니까 어쩔 수 없다.일상의 살안 - 우세계어두운 광안에 잡혀있는 그. 한줄기 빛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를 비춘다. 여기저기 상처가 나 있다. 얼마나 거칠게 다뤘으면..가엾어라.그가 붙잡으러 에세이출판 온 사람을 밀쳐내고 달아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시 붙잡히지 않았으면.. 멀리멀리 달아났으면.. 자유를 찾았으면.결국엔 붙잡혀 피부가 벗겨지고 만다.윽!감자!!!애초에 비싸게 굴지 말았어야지. 왜 자꾸 화를 내게 하는거야. 가득 찬 물 안으로 힘을 줘 담갔다. 철퍼덕 에세이출판 - 크게 반항이 없음에도 내 힘 조절이 잘못되었는지 물이 사방으로 퍼졌다. 넣었다 들었다를 반복하자 서서히 조용해졌다. 잔잔히 붉게 번지는 색이 보이고 할 말을 잃자 어느새 붉은 내음이 내 코끝까지 다가와 있었다.비싸게 굴면 안 에세이출판 되는거니? 왜 화가 나는거지? 이해할 수 없군. 그렇다고 찬물에... 따뜻한 물에 담가주면 안되겠니? 날도 추운데...서서히 붉어지는 물은 어느새 아무말조차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 붉은빛 냄새는 어떻고. 조용하고 가만히 그 붉어진 물을 바라다 본다.어딘지 에세이출판 잔인하고 쓸쓸해.티백!! 2024년 01월 10일(수) 73번째 책 리뷰#일상의살인 #우세계 #청춘문고 #독립출판@꿈꾸는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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