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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회   작성일Date 25-07-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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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홍주 권신혁 박영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 "기업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 우려를 최소화하고 현장에 안착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후보자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리고 있는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박정 더불어민주당의원이 '노조법 개정 없이 노동자 방어권이 보호되지 않는 상황이고, 노동자 생활이 위축돼 노동권을 포기하게 되면서 악순환이 된다'고 지적하자 "동의한다. 정식 임명되면 곧바로 당정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개혁 입법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고용부 장관을 지낸 이정식 전 장관과 김문수 전 장관의 반대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우리 헌법은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단결권과 단체행동권을 규정하고 있지만, 현실과 불일치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또 "원청과 하청이 형식적인 고용관계가 없다고 해서 (파업이) 그 자체로 불법이 되고 이를 기하로 손해배상청구가 남발되고, 노동자는 극렬하게 저항하는 악순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불법이 근원이 되는 현실과 헌법 가치의 불일치를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국무위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노란봉투법에 대한 기업의 우려를 알고 있다. 장관이 되면 이러한 우려를 최소화하고 현장에 안착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해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같은 당 박해철 의원이 '노조법 개정을 안 하는 건 정부의 직무유기라고 했는데 그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고 묻자 "변함이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김 후보자는 "이것이 불법 파업을 용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도 잘 안다"며 "불법의 근원을 제거해, 노사자치를 초복(20일)을 앞둔 14일 서울 경동시장의 한 생닭가게 앞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박연수 기자 “이게 사람이 많아 보여? 매출은 반타작이야. 반타작.”1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가게 앞 판매대에 닭을 쌓아두고 판매하던 한영관(65) 씨가 헛웃음을 치며 기자에게 건넨 말이다.경동시장은 삼계탕 필수 재료인 닭과 한약재를 주로 판매한다. 초복을 앞둔 이날, 시장은 삼계탕 재료를 사러 나온 인파로 북적였다.상인들은 닭을 손질하면서도 지나가는 손님을 잡느라 분주했다. “생닭 있어요”, “생닭 3마리에 1만원”이라는 호객 소리가 시장을 가득 메웠다. 여느 복날 성수기 때와 비슷한 풍경이지만, 상인들은 “마냥 웃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 침체와 거래처 폐점 등으로 지난해 초복 기간보다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었기 때문이다.가장 많은 손님이 몰렸던 한방약재상 사장 얼굴에도 근심이 가득했다. 이 자리에서 30년째 장사 중인 강흥원(76) 씨는 “복날이니까 당연히 평소보다는 낫다”면서 “지난해나 그 이전에 비해서는 매출이 확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삼계탕 가게와 대량으로 거래하는 게 좋은데 요즘 삼계탕집 폐업이 많아 장사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닭 도매가 급등도 부담이다. 복날을 앞두고 수요 증가와 함께 무더위로 인한 폐사로 육계 수급이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3일까지 가금류 72만1767마리가 무더위로 폐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만8988마리)에 비해 15배 가까이(1373.4%) 급증한 수치다.한 상인은 “10일에는 2930원에 550g짜리 닭을 사 왔는데 오늘은 3330원에 구매했다”며 “여기에 월세, 인건비, 카드 수수료 다 더하면 남는 게 없다”고 했다. 또 “초복을 일주일 앞둔 시기에는 (닭 담은) 상자가 100개는 나와야 하는데 지금은 30개가 전부”라고 했다.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5월 서울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1만7654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삼계탕 품목의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는 122.5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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