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뒤 윤 전 대통령 지지자 측에서 영치금 모금을 시작한 가운데, 여당에서는 “후안무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여당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재산이 75억 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신고재산만 75억 원 정도인 윤석열의 영치 모금이 말이 되는지 모르겠다. 후안무치란 말이 딱 맞다”며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국민 피와 눈물로 만든 민주주의 헌정질서, 내란의 죗값을 다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실제 지난해 3월 공개된 공직자 재산 신고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재산은 74억8100만 원이었다. 이 중 김건희 여사의 예금만 49억 원에 달했다.앞서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 측에서는 “영치금이 없다”며 적극적으로 영치금 모금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 하루 만인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께서 현금을 들고 다니실 리 만무하기에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다”면서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를 공개한 바 있다.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역시 자신의 유튜브에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를 공개하고 “고독한 옥중 투쟁을 이어가고 계신 윤석열 대통령님께 당신의 응원과 사랑을 전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한도액 400만 원이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동정 마케팅’이라며 비판이 나왔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SNS에 “국민 감정대로라면 3평 독방 등은 봐주기 처우”라며 “윤석열은 도대체 언제까지 국민을 모욕하고 특권을 누리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뒤 윤 전 대통령 지지자 측에서 영치금 모금을 시작한 가운데, 여당에서는 “후안무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여당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재산이 75억 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신고재산만 75억 원 정도인 윤석열의 영치 모금이 말이 되는지 모르겠다. 후안무치란 말이 딱 맞다”며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국민 피와 눈물로 만든 민주주의 헌정질서, 내란의 죗값을 다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실제 지난해 3월 공개된 공직자 재산 신고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재산은 74억8100만 원이었다. 이 중 김건희 여사의 예금만 49억 원에 달했다.앞서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 측에서는 “영치금이 없다”며 적극적으로 영치금 모금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 하루 만인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께서 현금을 들고 다니실 리 만무하기에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다”면서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를 공개한 바 있다.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역시 자신의 유튜브에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를 공개하고 “고독한 옥중 투쟁을 이어가고 계신 윤석열 대통령님께 당신의 응원과 사랑을 전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한도액 400만 원이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동정 마케팅’이라며 비판이 나왔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SNS에 “국민 감정대로라면 3평 독방 등은 봐주기 처우”라며 “윤석열은 도대체 언제까지 국민을 모욕하고 특권을 누리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