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디지털노마드 세상에 나온지 오늘로 20일째가 되었습니다. ​2주간의 산후조리원 입소 기간이 끝나고,​산후도우미 관리사분이집에 오셔서 케어해주시는 기간3주가 시작되었어요.​가장 좋은 부분은첫째 유치원 방학인 7월 마지막주째까지출근이 가능한 이모님이 계셔서​장모님께 헬프 콜을 해야할지고민하고 있던 저희에겐단비같은 도움이란 점입니다. ​산후도우미 지원까지 전부 다 받고나면,​8월부터 내년 2월까지 7개월 동안, 디지털노마드 ​첫째가 유치원을 간 사이부부 중 1인에게는어느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지는 터라그 시간 동안 무언가를 집중해서 해보고 싶었습니다. 대략 9시부터 17시까지 8시간 정도가 있고, 한 사람당 4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평일 매일 4시간, 주 20시간을 어떻게 보내면가장 디지털노마드 좋을까요..?​부동산, 경매, 주식, 투자 공부는제외하고 다른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지속적으로 성과를 내야한다는 생각에제가 조금 지쳐있는 상태였거든요. ​그럼 내가 정말 하고싶은 것은 무엇일까?​쥐뿔도 모르지만, 저는 평소 노트북 하나 들고 ​무자본 또는 소자본으로 사업을 영위하는디지털 노마드 사업가들이굉장히 멋있어 보였습니다. ​포르투갈 소도시에서가족들과 함께 거주할 디지털노마드 수 있는여건을 만들어놓고,​거기서 일할 수 있는 삶이최근 그려본 저의 꿈이었습니다ㅋ​그래서 매일 4시간 동안, 노트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구상, 계획, 실행​이게 첫번째 플랜이고,​두번째로는.. 머 배워놓은 기술도 딱히 없고,,그래도 살아오면서 잘한다고 가장 오랜기간, 많이 들어본 칭찬이공부인지라.. ㅠ ​(슬프네요 참.. 그 디지털노마드 칭찬의 시기가 무려 20년도 더 된 학창 시절때라니..​어떤 면에서 보면저는 제가 중고등학생 때 이후로극적인 성장은 전혀 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생각이 되어집니다.ㅜ​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20~30대 때 못한 극적인 성장을..그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바탕으로40대에 이루어 내기!) ​그래서 가장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보니'공인중개사'자격증을 취득하여회사 디지털노마드 퇴직후에도 최소 나의 일을 할 수 있는라이선스를 갖춤과 동시에​외향적인 나의 성향을 반영하여영업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만들어 놓기..로 생각이 이르렀습니다.​이 두가지를 가지고 바로 아내에게 물어보았습니다.​여보~~~~ 이러쿵 저러쿵 두개 중에머하는게 좋을까? 어케 생각해?​디지털 노마드는 너무 비현실적인 생각일까? 공인중개사 공부가 그래도 더 디지털노마드 가능성이 있고, 경매와 부동산 투자로도 연관지을 수 있으니더 확장성이 있지 않을까? 라고 하니​아내는, ​아니 나는 조금 생각이 달라 여보공인중개사 같은 시험 공부는합격 아니면 불합격으로 결정되는데, ​사업에 대한 구상과 공부는꼭 이 사업에서 당신이 끝을 보지 못하더라도​언젠가 다른 일을 할때 좋은 밑바탕이 디지털노마드 되고 자산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그래서 나는 디지털 노마드 사업가로서의 실행쪽에 한표야​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호오?! 과연, 그렇구만!​귀가 얇은 저는 고개를 끄덕끄덕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큰 방향성은 디지털노마드로 잡아보려구요 ㅋㅋ​귀얇은 나의 인생 로드 방향성 결정 사고회로 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