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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의 헬스앤]한국혈액암협회와 간환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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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furojoo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회   작성일Date 25-06-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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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의 헬스앤]한국혈액암협회와 간환우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6%가 비급여 신약으로 인해 항암 치료를 미룬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아버지가 암 치료를 거부하고 있어요. 나 때문에 집까지 팔면 안 된다면서...새로 나온 약이 너무 비싸서 도저히 쓸 수가 없어요"병원의 암 병동에선 환자와 가족의 실랑이가 가끔 벌어진다. 신약을 사용하자는 자녀들과 "그랬다간 집까지 팔아야 한다"는 환자의 안타까운 대화가 이어진다. 가족들은 목이 메인다. 끝내 울음을 터뜨린다. "돈이 없어 생명을 살리는 신약을 쓸 수 없다니…"암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본 치료법인 수술조차 할 수 없다. 그래도 효과 좋은 신약이 많이 나와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문제는 아직 건강보험이 안 되는 약이 많아서 한 달에 수백만 원, 많게는 천만 원 이상이 들 수도 있다. 서민들은 약값을 감당할 수 없다. 환자를 살리려면 평생 아끼고 아껴서 마련한 집까지 팔아야 한다.환자 66%가 약값 너무 비싸 항암 치료 미뤘다…신약을 급여화(건강보험 적용)하기 위해선 여러 요소를 살펴야 한다. 무턱대고 급여화했다간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건강보험의 재정이 흔들릴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해 해당 약품의 임상적 측면의 유용성과 필요성을 검증한다. 제약사에서 제시한 약값의 효과 대비 비용을 따진다. 약값이 너무 비싸 효과에 비해 경제적인 효율성이 떨어지면 보험적용이 미뤄진다. 이럴 때마다 환자 가족들의 속은 타들어간다.한국혈액암협회와 간환우협회가 4월 21일~5월 19일 환자 및 보호자 1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6%가 비급여 신약으로 인해 항암 치료를 고민하거나 결정을 미룬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87%는 해외에서 이미 사용 중인 혁신 신약 항암제가 국내에선 비급여라는 이유로 쓰지 못해 심적 고통을 겪었다고 답했다. 혁신 신약은 기존 약과는 달리 치료 효과가 높은 면역항암제 등을 말한다. 환자는 "면역항암제에 희망을 품었지만 비급여라는 사실에 암보다 치료비가 더 두렵고 절망스러웠다"고 했다. 그는 "혁신 면역항암제 치료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 보험 적용이 시급하다"고 했다.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김용의 헬스앤]한국혈액암협회와 간환우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6%가 비급여 신약으로 인해 항암 치료를 미룬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아버지가 암 치료를 거부하고 있어요. 나 때문에 집까지 팔면 안 된다면서...새로 나온 약이 너무 비싸서 도저히 쓸 수가 없어요"병원의 암 병동에선 환자와 가족의 실랑이가 가끔 벌어진다. 신약을 사용하자는 자녀들과 "그랬다간 집까지 팔아야 한다"는 환자의 안타까운 대화가 이어진다. 가족들은 목이 메인다. 끝내 울음을 터뜨린다. "돈이 없어 생명을 살리는 신약을 쓸 수 없다니…"암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본 치료법인 수술조차 할 수 없다. 그래도 효과 좋은 신약이 많이 나와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문제는 아직 건강보험이 안 되는 약이 많아서 한 달에 수백만 원, 많게는 천만 원 이상이 들 수도 있다. 서민들은 약값을 감당할 수 없다. 환자를 살리려면 평생 아끼고 아껴서 마련한 집까지 팔아야 한다.환자 66%가 약값 너무 비싸 항암 치료 미뤘다…신약을 급여화(건강보험 적용)하기 위해선 여러 요소를 살펴야 한다. 무턱대고 급여화했다간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건강보험의 재정이 흔들릴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해 해당 약품의 임상적 측면의 유용성과 필요성을 검증한다. 제약사에서 제시한 약값의 효과 대비 비용을 따진다. 약값이 너무 비싸 효과에 비해 경제적인 효율성이 떨어지면 보험적용이 미뤄진다. 이럴 때마다 환자 가족들의 속은 타들어간다.한국혈액암협회와 간환우협회가 4월 21일~5월 19일 환자 및 보호자 1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6%가 비급여 신약으로 인해 항암 치료를 고민하거나 결정을 미룬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87%는 해외에서 이미 사용 중인 혁신 신약 항암제가 국내에선 비급여라는 이유로 쓰지 못해 심적 고통을 겪었다고 답했다. 혁신 신약은 기존 약과는 달리 치료 효과가 높은 면역항암제 등을 말한다. 환자는 "면역항암제에 희망을 품었지만 비급여라는 사실에 암보다 치료비가 더 두렵고 절망스러웠다"고 했다. 그는 "혁신 면역항암제 치료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 보험 적용이 시급하다"고 했다.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치료가 먼저 아닌가…서동철 중앙대 약대 명예교수는 지난달 29일 열린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포럼에서 "한국은 주요국 대비 혁신 신약 접근성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병의 위중성과 사회적 부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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