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마케팅 커뮤니티 마케팅Step 2커뮤니티 운영의 기술과 과학 A to Z8장어떻게 회원을 모을 것인가?사례유아더미디어: 커뮤니티가 사업 자체가 되다사업의 성장은 단순한 마케팅 활동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특히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광고나 판촉 활동은 점점 한계를 드러낸다. 영국에서 활동하던 마크 마스터스 역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그는 기존의 방식대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했다. 투자 대비 수익은 줄어들고, 기존의 광고 모델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았다.​변화가 필요했다. 마케팅 커뮤니티 마크는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했고, 2013년 주간 뉴스레터 발행을 시작했다.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 구독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전략이었다. 그는 구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뉴스레터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하나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뉴스레터를 통해 서로 연결되었고, 그 과정에서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뉴스레터는 예상보다 강력한 효과를 발휘했다. 사람들은 단순한 독자가 아니라, 실제로 만나고 교류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일부 구독자는 직접 마크를 만나기를 원했고, 그는 마케팅 커뮤니티 그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 작은 모임은 점차 확장되었고, 2016년 ‘런치 클럽’이라는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으로 자리 잡았다. 런치 클럽에서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비즈니스와 관련된 주제를 논의했다.​흥미로운 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커뮤니티가 점점 자생력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마크가 정보를 제공하고 사람들을 모았지만, 점점 구성원들 스스로가 서로 돕는 구조로 변화했다. 단순한 뉴스레터 구독자가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런치 클럽은 마케팅 커뮤니티 단순한 소규모 모임을 넘어섰고, 2018년 ‘유아더미디어(YATM, You Are The Media)’라는 이름을 가진 커뮤니티로 확장되었다.(출처: You Are The Media)유아더미디어는 단순한 마케팅 채널이 아니라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했다. 마크는 커뮤니티 브랜딩을 강화하면서 회원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그는 팟캐스트를 통해 비즈니스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기여도가 높은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커뮤니티의 결속력도 높아졌다.​커뮤니티는 큰 브랜드만 만들 수 있는 마케팅 커뮤니티 게 아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2018년 유아더미디어는 본머스 대극장에서 첫 번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는 단순한 네트워크 모임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와 연결된 대형 행사였다. 커뮤니티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사업적인 기회를 창출하는 단계로 진화한 것이다. 기존의 대형 브랜드들이 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접근이었다. 개인과 소규모 기업들도 충분히 강력한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사례가 되었다.​마크 마스터스의 사례에서 중요한 점은, 그는 처음부터 커뮤니티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려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케팅 커뮤니티 그는 커뮤니티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업 기회를 만들었다. 유아더미디어는 기업이 아니라 개인의 브랜드에서 출발했지만, 점차 규모를 키워나가며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 이는 커뮤니티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비즈니스 그 자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유아더미디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했다. 단순한 광고나 판촉이 아니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신뢰를 구축했다. 둘째, 점진적인 성장 전략을 마케팅 커뮤니티 취했다. 처음부터 거대한 목표를 설정하기보다, 작은 모임을 통해 점진적으로 규모를 확장했다. 셋째, 커뮤니티의 자생력을 키웠다. 구성원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지속적인 동력을 확보했다.​위기가 기회가 되다물론, 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마크는 한 번의 행사에서 예기치 못한 정전 사태를 겪기도 했고, 공간을 확보하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행사 도중 정전이 발생했을 때, 그는 즉시 참가자들과 함께 자리를 옮겨 마케팅 커뮤니티 게임을 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작은 경험이 계기가 되어, 이후 ‘YATM 게임의 밤’이라는 새로운 전통이 탄생하기도 했다.​유아더미디어의 사례는 커뮤니티 기반 사업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다. 커뮤니티는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사업의 중심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 구축이며, 이를 통해 커뮤니티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마크 마스터스가 보여준 방식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커뮤니티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