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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stin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회   작성일Date 25-04-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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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다 남해출장샵 특별 휴가를 냈다. 어째 두 사람 모두 매주 계속되는 출장, 녹초가 된 몸뚱아리, 주말에는 평일에 하지 못한 일을 몰아하다보니 체력은 둘째치고 정신적으로 지쳐서 힐링을 꾀하고(?) 이런 저런 날을 다 피해 남해로 여행지를 정했다. ​ 사실 남해는 작년 여름 휴가로 갔던 곳인데 이틀 정도 묵으면서 폭우와 싸워댔던지라 오래 머물지 못한 다랭이 마을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었다. ​ 여행 가기 그 주가 제일 일하기 싫다. 우리 부부에게 일찍 남해출장샵 출발하는 건 없다. (주로 내가 늦잠을 자기 때문) 힐링 여행인데 일찍 출발하면 되나요??? ​느릿느릿 움직여서 9시 반쯤 출발. ​문산 휴게소까지 내가 운전하기로 했다. 트럭이 엄청 많아서 초 긴장하면서 운전,,, 목이 아파서 고생했네. ​휴게소 왔으니까 뭘 좀 먹어야죠? ​토스트 사이좋게 하나 사서 나눠먹고 운전대도 사이좋게 넘겼다. 첫 행선지는 독일마을. 6년 전에 왔던가, 7년전에 왔던가. 평일이라 그런지 이전에 왔을 때 비해서 엄청나게 한산하고 조용하다. 길을 잃어버릴 수 남해출장샵 있으니까 지도 사진 찍어서 움직이기. 사람도 없고 한산하니 마음에 평화가 밀려온다. 부산 바다와 남해 바다는 같은 바다를 공유하고 있을텐데 목가적인 분위기 탓인지 전혀 다른 곳 같다. 이국적인 건물들과 독특한 지붕색. 비슷한 건물들이 한데 모여있으니 통일성도 있고, 오히려 한 마을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각양각색이면서도 또 다른, 대충 지은 듯한 요즘 우리나라 건물들이 더 삭막했다. 집마다 피어있는 꽃나무잘 가꾼 예쁜 정원. 꽃 선생님은 독일에서 꽃을 배우셨는데, 이런 정원 남해출장샵 문화에 대해서 내게 줄곧 이야기 하셨던게 기억난다. 아마 이런 모습을 보다 우리나라를 보니 좀 속상하셨겠지. ​​생각해보면 우리 어릴때만해도 집에 꽃나무는 기본이었는데 점점 사라지는 거 같아서 슬퍼 ​​도착하니 열두시 반이어서 점심 먹으러 주차후 저 밑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요즘 독일마을 맛집 치면 나오는데로 고고. 커리소시지. 빵이 더 맛있더라. 독일 족발. 슈바인학센. 25분 걸린다 하더라. 이미 앞에 소시지를 먹어서 배가 불렀다. (짜기도 하고) ​남은 건 셀프 포장이 남해출장샵 가능해서 좋았다. 포장한 건 다음날 집에서 저녁에 먹었다. (그래도 맛났어)밥먹고 소품샵 구경. 들어간 가죽 소품샵에서 맡은 기분좋은 향. 여기선 키링 하나 사서 나왔다. 생각보다 선뜻 구매하기엔 다들 고가 마음속의 쇼핑만 가득해 본다. ​맥주축제땐 좀 볼게 많았는데, 그냥 여유만 잔뜩 즐긴듯. ​여기서 계시다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는 곳으로 왔다. 우리나라의 무시무시한 묘지와는 달리 산책하기에 좋게 해놔서 무섭지 않았다. ​그 분들의 타국의 삶은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리고 거기서 인연을 남해출장샵 맺고 오래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애틋하게 느껴졌다. 타국에서 만난 사랑이었던 것 같았다. 두분이 얼마나 사랑하시는 사이인지 장식을 하트 모양으로 해놓으셨다. 그 사랑이 느껴져 나도 남편 손을 꼭 잡고 말했다. “우리도 오래 사랑하자”​ 우리의 죽음도 이젠 피하거나 쉬쉬 해야 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며, 기꺼이 수용해야 하고, 그 자체로 아름답게 인정할 수 있는 인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 마침 숙소에서 오는 시간을 물어보아서 차 한잔 하기로 하고 남해출장샵 앵강마켓으로 향했다.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772​ 지난 번엔 사람이 많아서 편집숍 구경만 하고 왔는데 이번엔 차를 마시기로 했다. 여기도 평일은 한적하다. ​기관지가 약하고, 고양이 때문에 인센스를 피우지 못하는데 이 향은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생길만큼 은은한 향이 좋더라. 햇살을 받은 항아리. 멸치, 어간장, 차, 커피 등을 팔고 있다. ​예쁜 다기들. 그렇게 질이 좋진 않아서 사진 않았다. 그리고 집에선 이렇게 차를 마실 여유가 없구나. 흑흑. 남해출장샵 ​좌식 자석에 걸터 앉았다. 무릎이 안좋아서 양반다리나 무릎을 꿇고 앉을 수가 없다. ​​카페인이 없는 보리카페 두잔과 양갱 하나를 시켰다. 양갱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커피가 진한 보리차 맛이 났다. 와, 얼마만에 남편과 둘이 하는 고요한 티타임인가. ​오후의 가을볕이 조용한 가게 안으로 스며들고 있어서 조용히 햇살을 은은히 느끼니, 마음에도 평온이 찾아왔다. ​차 한잔 했으니, 바로 옆에 있는 백년유자에서 유자청, 자몽청 사들고 숙소로 갑시다.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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